박지윤, 최동석 상간女 주장하며 소송전…최동석 “위법한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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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씨가 전 남편이자 KBS 전 앵커인 최동석과 이혼 소송을 벌이며 상간녀 소송까지 추가로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최동석은 상간녀 소송과 관련 "상간녀가 있나요"라는 질문 글이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로 게재되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박지윤은 제주지방법원에 지난 6월 최동석의 상간녀라고 주장하는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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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방송인 박지윤 씨가 전 남편이자 KBS 전 앵커인 최동석과 이혼 소송을 벌이며 상간녀 소송까지 추가로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최동석은 상간녀 소송과 관련 “상간녀가 있나요”라는 질문 글이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로 게재되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적었다.
박지윤은 제주지방법원에 지난 6월 최동석의 상간녀라고 주장하는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7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공개 열애 끝에 결혼 한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최동석은 이에 대해 소송이 진행되는 중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기사를 보고 (이혼을) 알았다”고 언급했다.
최동석은 해당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SNS 스레드에 “친구들 질문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글을 적어 배우자인 박지윤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유발하기도 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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