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치 없었으면 어쩔 뻔" 롯데 김태형 감독 선택이 타선 살려낸 남자

롯데 자이언츠의 2026시즌 후반기 팀 순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고 불안하게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침체했던 팀 타선만큼은 정경배 타격코치의 1군 합류 이후 뚜렷한 반등세를 만들어냈다.

기복 심한 경기력 속에서도 타격 지표가 살아나자 팬들의 시선은 코치진의 변화에 쏠리고 있다.

정경배 코치는 시즌 개막 전 김태형 감독이 직접 구단에 요청해 영입한 핵심 지도자다.

김태형 감독은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부터 정경배 코치의 타격 지도 역량을 높게 평가해 왔다.

롯데는 팀 내 부족했던 장타력과 타선 폭을 넓히기 위해 정경배 코치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시즌 시작 직후 정경배 코치는 1군이 아닌 퓨처스팀에서 젊은 타자들을 지도하는 업무를 맡았다.

2군에서 타격 메커니즘을 교정한 선수들이 1군 복귀 후 달라진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슬럼프에 빠진 타자들의 심리를 다잡고 스윙 기준을 세워주는 정경배 코치의 능력에 호평이 쏟아졌다.

결국 롯데 구단은 지난 6월 정경배 코치를 1군 타격 부문 코치로 전격 승격시켜 등록했다.

1군 합류 이후 롯데 타선은 후반기 팀 타율과 OPS 상위권에 오르는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마운드의 흔들림 속에서도 점수를 만들어내는 공격력이 갖춰지며 정경배 효과가 입증됐다.

정경배 코치의 1군 승격은 답답했던 롯데 공격진의 정체성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단순한 스윙 교정을 넘어 선수 개인의 장점을 살려낸 정경배 코치의 지도가 빛을 발한 셈이다.

김태형 감독의 인재 영입 판단과 정경배 코치의 지도력이 롯데 타선의 실질적 반등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