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 4년 1억 5,600만 달러 연장계약 가능

뉴욕 닉스가 장기간 현재 구성을 지속할 기로에 서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이번 여름에 미칼 브리지스(포워드, 198cm, 95kg)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 4년 최대 1억 5,6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을 수 있다. 연간 4,000만 달러에 버금가는 조건이다. 현재 뉴욕에는 무려 세 명의 선수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부터 연봉 3,5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진행 중인 계약(4년 9,000만 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조건이다.
브리지스는 이번 시즌에도 한 경기도 거르지 않았다. 8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7분을 소화하며 17.6점(.500 .354 .814) 3.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뉴욕에 득점원이 두루 자리하고 있어 각종 기록은 부분적으로 하락이 예상됐다. 그런데도 50%의 성공률로 평균 17점 이상을 올리며 활약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번에도 모든 경기에서 코트를 밟았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NBA에 진출한 이래 정규시즌에서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수가 줄어든 2019-2020, 2020-2021 시즌에도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82경기를 치렀으며, 2022-2023 시즌에는 트레이드로 83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만 못했다. 2021년 이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그도 지칠 수밖에 없었다. 18경기에서 평균 39.2분을 뛰어야 했다. 경기당 15.6점(.456 .333 .750) 4.5리바운드 2.9어시스트 1.7스틸을 책임졌다. 평균에 어긋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정규시즌 때보다 슛 성공률이 하락했다.
브리지스가 해당 계약을 받는다면, 뉴욕의 지출은 지나치게 늘어나게 된다. 뉴욕으로서도 고심할 수밖에 없다. 브리지스의 계약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지난 2021-2022 시즌 초반에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그는 연장계약을 품었다. 이후 피닉스 선즈에서 브루클린 네츠, 이번 시즌에 앞서 브루클린에서 뉴욕으로 트레이드됐다.
뉴욕은 브리지스를 포함하는 복수의 선수를 받는 대신 보얀 보그다노비치, 쉐이크 밀튼(레이커스), 마마디 디아키테, 무려 5장의 1라운드 티켓을 건넸다. 뉴욕은 해당 거래 이전까지 동부컨퍼런스에 속한 구단 중 향후 활용할 지명권이 가장 많은 구단이었다. 이를 적극 활용하며, 브리지스를 데려오며 전력을 채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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