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학교서 학생 추락…교사 구조 시도 중 낙하
한준석 기자 2026. 5. 6. 15:13
소방 도착 전 교사가 5분간 붙잡아…학교 측 매트리스 설치로 참변 면해
학교 측 "학교 폭력·괴롭힘 정황 없어…심리적 요인 판단
기사 내용 관련 AI 제작 이미지
학교 측 "학교 폭력·괴롭힘 정황 없어…심리적 요인 판단

[고양 = 경인방송]경기 고양시의 한 중학교에서 10대 학생이 건물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교사가 난간에 매달린 학생을 붙잡으며 구조를 시도했으나 끝내 추락을 막지 못했다.
6일 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A군이 3층에서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군은 난간 외벽에 약 5분간 매달려 있었으며, 이를 목격한 교사가 현장으로 달려가 손을 붙잡고 구조를 시도했다.
하지만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교사의 힘이 빠지면서 A군은 결국 아래로 추락했다.
A군은 학교 측에서 추락에 대비해 설치해 둔 매트리스 위로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군은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는 중상을 입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측은 이번 사고가 학교 폭력 등 외부적 요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 학생은 학교와 가정에서 꾸준히 소통하며 관리해 온 학생"이라며 "괴롭힘이나 학교 폭력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제보] https://news.ifm.kr/com/jb.html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