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책과 여유로운 시간··· 강동구 도서관 운영 시간 확대
야간 이용 수요에 평일 운영 밤 10시로 연장

강동구가 직장인과 학생 등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립도서관 야간 운영을 대폭 확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구는 최근 구 예산 4억5000여 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개관한 강동숲속도서관과 강동중앙도서관 두 곳의 평일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했다. 기존에는 국·시비 지원을 받는 4개 도서관(성내·해공·암사·강일)에서만 야간 운영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구 자체 예산을 확보해 총 6개관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 같은 조치는 야간 이용 수요 급증에 따른 결과다. 지난해 10월부터 야간 시범운영을 시작한 강동숲속도서관의 경우 월평균 3000여 명이 밤 시간대에 방문했으며, 올해 1월부터 야간 운영에 들어간 강동중앙도서관은 한 달간 이용객이 64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강동숲속도서관은 숲을 조망하는 ‘통창 뷰’로 SNS 명소로 떠올랐고,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강동중앙도서관은 뛰어난 접근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야간 운영이 적용되는 6개 구립도서관의 일반열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린이자료실은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독서와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넘어 일상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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