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랑 일한 적 있다는 놀라운 연예인 집안 가족들

동시 통역사이자 방송인인 안현모가 101세 외할머니와 함께한 감동적인 순간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안현모의 한층 여유로워진 싱글 라이프와 외할머니와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화보 촬영이 소개되었습니다.

안현모는 매니저와 함께 외할머니가 거주하는 실버타운을 방문하였고, 외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추억을 남기기 위한 화보 촬영을 준비했습니다. 101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굽지 않은 정정한 모습의 외할머니는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안현모는 외할머니의 인상적인 과거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외할머니는 한국에서 교육을 받으셨고, 선생님의 추천으로 일본 유학을 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할머니가 외할아버지를 만나게 된 사연도 함께 전하자, 패널들은 “정말 똑똑한 집안이구나”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안현모의 외할아버지는 78세까지 증권회사에서 근무하며 다국어에 능통했던 인물로, 안현모는 “외할아버지가 7남매에게 뉴스를 보게 하고 영어 라디오를 들려주며 공부를 시켰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그의 이모는 유명 인사들의 통역을 맡아온 통역사로, 빌 게이츠와의 통역 경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안현모는 외할머니가 1970년대에 현재의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아파트에 청약을 넣어 107대 1의 경쟁을 뚫고 당첨된 사실도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우리 집안에 통역사가 4명이나 있다”며 가족의 통역사 전통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안현모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한 후 SBS CNBC에서 기자 겸 앵커로 활동했으며, 이후 한국외대에서 국제회의통역을 전공하며 현재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친언니 안인모는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미국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유명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안현모는 외할머니와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가족의 뿌리와 통역사로서의 길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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