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날 바로 티 납니다.." 늙어서 연금을 보름 만에 바닥내는 습관 1위

연금 들어오는 날은 든든한데, 보름만 지나면 통장이 텅 비어 다음 달까지 마음 졸이신 적 있으시죠? 크게 쓴 것도 없는데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금은 정해진 날 정해진 만큼만 들어오는 돈이라, 쓰는 습관에 따라 한 달이 넉넉하기도 하고 빠듯하기도 합니다. 돈이 빨리 바닥나는 집에는 몇 가지 공통된 습관이 있습니다. 늙어서 연금을 보름 만에 바닥내는 습관을 4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4위. 연금날 장을 몰아서 보는 습관

연금이 들어온 날 기분이 좋아 마트에 가서 한 달 치 장을 한꺼번에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넉넉하게 사 두면 든든할 것 같지만,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음식이 생기고 필요 없는 물건까지 담게 됩니다. 장은 일주일 단위로 나누어 꼭 필요한 만큼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 보러 가기 전에 냉장고부터 열어 보고 목록을 적어 가세요.

3위. 연금날마다 큰돈을 먼저 내보내는 습관

연금이 들어오자마자 자식 생활비나 손주 용돈부터 보내고 나면 정작 내가 쓸 돈은 얼마 남지 않습니다. 마음은 뿌듯하지만, 달마다 반복되면 정작 내가 아플 때 쓸 돈이 모이지 않습니다. 보내는 돈은 미리 정한 금액만, 내 생활비를 먼저 떼어 둔 뒤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줄 수 있는 만큼만 주는 것도 지혜입니다.

2위. 홈쇼핑과 방문판매에 지갑을 여는 습관

"오늘만 이 가격"이라는 홈쇼핑 방송이나 집까지 찾아온 판매원의 말에 덜컥 결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식품, 안마기, 주방용품처럼 몇십만 원씩 하는 물건이 한 달에 하나만 늘어도 연금은 금세 바닥납니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라는 책 제목처럼, 사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잠시 멈추는 습관이 통장을 지킵니다. 결제하기 전에 하루만 기다렸다가 다시 생각해 보세요.

1위. 통장 하나로 모든 돈을 쓰는 습관

늙어서 연금을 보름 만에 바닥내는 습관 1위는 통장 하나로 모든 돈을 넣고 쓰는 것입니다. 생활비와 병원비, 경조사비가 한 통장에 섞여 있으면 얼마를 썼는지 알기 어렵고, 남은 돈이 모두 쓸 수 있는 돈처럼 보입니다. 연금이 들어오면 생활비 통장과 비상금 통장으로 나누어 옮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연금날에는 비상금부터 먼저 떼어 두세요.

그럼 연금으로 한 달을 넉넉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할까요?

연금이 빠듯하게 느껴지는 것은 누구나 겪는 일이니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은 나누어 보고, 보내는 돈은 정해 두고, 충동구매는 하루 미루고, 통장을 나누면 같은 연금으로도 한 달이 넉넉해집니다. 네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이번 연금날에는 통장 하나만 더 만들어 보세요. 그 통장이 노후를 지킵니다.

오늘 나누어 둔 통장 하나가, 10년 뒤에도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는 노후를 지켜 줍니다.

출처 :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 이 글은 『잠시만 끊어보자고요』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