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빼온다!' 계약 만료 8개월 전...레알, 월클 DF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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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디 애슬레틱'에서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레알은 아놀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17일(한국시간) "아놀드는 여전히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톱 타깃이다"라고 밝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아놀드는 현재까지 리버풀에서만 통산 318경기에 출전해 19골 8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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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디 애슬레틱'에서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레알은 아놀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17일(한국시간) "아놀드는 여전히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톱 타깃이다"라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세계 최고의 팀으로 자리 잡은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등. 주역들은 너무나 많다.
아놀드의 이름도 빼놓을 수 없다.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인 아놀드는 클롭 감독 체제에서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케 하는 날카로운 킥력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한 전술 이행 능력. 풀백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성이 다분해 매 시즌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로버트슨과 함께 구축한 좌우 라인은 세계 최고로 여겨졌으며 이들의 활약 덕분에 리버풀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최고가 될 수 있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리버풀의 '리빙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아놀드는 현재까지 리버풀에서만 통산 318경기에 출전해 19골 8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다소 불투명해졌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남은 계약 기간은 8개월. 재계약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진전은 없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아놀드는 아직까지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New' 갈락티코를 노리는 레알은 최근 많은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엔 주드 벨링엄을 데려오며 쏠쏠하게 활용했고 이번 시즌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은 킬리안 음바페를 품었다. 공격 라인을 완성한 레알은 수비 라인까지 월클로 채우길 바랐고 다니 카르바할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
이미 접촉까지 했다. 렐레보'는 "레알은 아놀드에 대해 첫 번째 접촉을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최근엔 카르바할의 장기 부상이 발생하면서 아놀드 영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카르바할이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이후, 레알은 겨울 이적시장 때 아놀드를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이 아놀드를 원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레알은 원래 2025년 여름에 그를 노릴 계획이었다. 아놀드는 현재 리버풀에 온전히 집중해 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겨울 이적시장 때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놀드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리버풀은 겨울에 이적료를 받기 위해 그의 매각을 추진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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