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쿠르스크서 목격담 '솔솔'… 이미 러시아 전장 배치?

김인영 기자 2024. 10. 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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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파병 간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러시아 동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북한군 약 2000명이 열차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에 가까운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교도통신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군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 장교들이 이번달 초 우크라이나가 국경 너머로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 선발대 자격으로 진입해 이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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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파병간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 도착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12월 북한군이 동해선 지뢰매설 작업 중인 모습으로 기사 본문과는 무관함. /사진=뉴스1(합동참모본부 제공)
러시아로 파병 간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언론 매체 우크라인스카프라브다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부대가 전장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이 지난 23일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목격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동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북한군 약 2000명이 열차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에 가까운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교도통신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군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 장교들이 이번달 초 우크라이나가 국경 너머로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 선발대 자격으로 진입해 이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현재 러시아에 배치된 북한군의 수가 장교 500명, 북한 장성 3명을 포함해 약 1만2000명이라고 추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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