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가 목 놓아 부르던 '거침없이 하이킥' 영기 엄마의 근황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가 목 놓아 부르며 찾던
단짝 친구 '영기 엄마'

영기 엄마를 연기한 배우 주부진
최근 근황을 전했다는데
함께 살펴보자!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영기 엄마’로 알려진 배우 주부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귀촌 생활을 공개했다.

주부진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의 동네 친구인 ‘영기 엄마’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자신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많이 알려졌다. 그 작품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출처 : MBC ‘거침없이 하이킥’

주부진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은 물론 ‘순풍 산부인과’, ‘각시탈’, ‘대장금’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귀촌 생활을 공개한 주부진은 한때 대장암 3기를 판정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현재는 완치됐다고 밝혔다.

출처 : TV조선 ‘기적의 습관’

그는 “2008년 사극을 촬영하러 갔는데 배가 뒤틀리는 게 너무 아프더라. 병원에 갔는데 대장암 3기 말이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주부진은 “남편이 의사 선생님 말씀만 잘 듣고 하라는 것만 하면 나을 수 있다고 하더라. 용기를 줬다. 다행히 건강하게 잘 살아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4월 MBN ‘특종세상’에서도 근황을 전한 주부진은 대장암 완치 판정 이후에 “산수와 어우러지고 싶어서” 귀촌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부진은 청천벽력 같은 암 판정에도 그녀는 연기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았고 의료진에게 부탁해 함께 여수 촬영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배우 고두심은 “언니 미쳤냐. 항암 치료 중인 사람이 무슨 연기냐”라고 말했다고 해 당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2008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복강경 수술 13시간 만에 암을 제거한 그는 이후 항암치료를 12개월 거쳐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치료 5년만인 2013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출처 : TV조선 ‘기적의 습관’

주부진은 “그래도 내가 (암을) 이겨낼 수 있던 거는 연기였다. 내게는 치료제였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그는 ” 암이라는 게 물론 병원에 의사 말도 잘 들었지만 정신력으로 뭔가 해야겠다 하니 이겨내게 되더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주부진은 76세인 지금도 단신으로 촬영장 근처 숙소를 잡는 등 열의를 보이면서 “걸을 힘만 있으면 언제든 연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출처 : TV조선 ‘기적의 습관’

한편 주부진은 연극인과 마을 주민들을 위해 연극 모임을 만들어 연극을 통해 같이 소통할 기회의 장을 만들고 있다.

귀촌 9개월 차가 된 현재도 토스트집을 운영하는 주부진의 모습이 전파를 타는가 하면 이웃들과 김장하고 수육을 만드는 모습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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