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찾는 나만의 쉼터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자연의 선물

강원도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보석 같은 장소로, 사계절 내내 빛나는 매력을 품고 있는데요. 봄에는 경포대의 벚꽃이 활짝 피어나고, 오대산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한 여름의 동해는 푸른 바다와 맑은 계곡이 더위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죠. 이처럼 강원도에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명소들이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강원도에 위치한 다양한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청초호

속초 청초호는 1.3㎢ 둘레 5km에 이르는 큰 자연석호로 속초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인데요. 호수 위에 지어진 청초정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청초호 해상공원에는 청초호 청룡과 영랑호 황룡의 사랑을 담은 용의 전설 상징조형물들이 청초호를 지키고 있답니다.

인근에는 속초 엑스포 타워와 청조정이 위치해있어 시내와 청초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최상층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장소로 그 모습이 매우 매혹적이죠.

또한 여름철에는 카약, 서핑, 패들보트 등 즐길수 있는것들이 다양하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2.속초 해안로

속초해안로는 가장 위의 장사항, 등대해수욕장, 속초전망대, 속초항을 거쳐 설악대교를 지나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항 그리고 대포항까지 이어지는 길인데요. 해안로에는 앞서 말한 다양한 관광지들과 항구, 해수욕장을 거쳐가고 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 잠시 바닷바람을 맞고 가기엔 제격인 장소로 이용되고 있죠.

또한, 동해 바다의 청명함을 느끼며 드라이브도 할 수 있고 해변가에 위치한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그 모습자체가 마치 동화 같은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기에 적합한 기구로써 운영되고 있답니다. 동해의 모습을 수레돌 듯 돌아가는 관람차 내부에서 지켜보는 것 또한 명품의 장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3.고성 왕곡마을

한국의 전통과 전통 한옥 마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인 왕곡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의 생활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장소인데요. 14세기말 조선왕조의 건국과 함께 형성되었으며,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 한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그 당시 건축 기술의 견고함을 살펴볼 수 있죠.

기와지붕, 대청마루, 툇마루 등 전통적이고 실용성을 함께 겸비한 요소들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끼게도 합니다. 왕곡마을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들, 그리고 인근의 바다가 어우러져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활용 되고있어요.

왕곡마을은,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강원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4.오대산국립공원

오대산 국립공원은 평창, 홍천, 강릉시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포함한 다섯 개의 주요 봉우리로 이루어진 장소인데요.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산과 계곡의 신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죠.

또한 내부에는 월정사와 상원사 같은 유서 깊은 불교 사찰을 비롯하여 소금강에서의 즐거운 물놀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랍니다. 특히 소금강 계곡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최고의 장소로 적합합니다.

잘 정비된 등산로와 탐방로를 따라 여름산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걸어보세요.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5.낙산사

낙산사는 양양군에 위치한 사찰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절벽 위에 지어진 건물이 큰 매력적인 장소인데요. 이 사찰은 신라 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해안의 해돋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가히 환상적이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러 모이는 장소이기도 하죠. 또한, 낙산사에는 해수관음상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습니다.

해수관음상은 동해를 바라보며 있는 거대한 관음보살 동상으로, 그 웅장함과 평온함이 인상적이라 말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사찰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깊은 영감을 주는 장소가 될 것임에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