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했던 스타벅스 종이 빨대 불만에…플라스틱 빨대 도입
조유경 기자 2025. 6. 25. 13:58

스타벅스 코리아가 식물 유래 소재로 제작된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쉽게 흐물거리고 음료 맛이 변한다는 고객들의 불만을 반영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5일부터 식물 유래 소재로 제작된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 빨대도 제공된다.
■식물성 플라스틱 빨대, 전국 200개 매장에 시범 도입
새 빨대는 사탕수수 등 식물 유래 소재를 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다. 기존 종이 빨대보다 내구성과 사용감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빨대는 톨(355㎖)과 그란데(473㎖) 사이즈 음료에 우선 제공된다.
시범 운영 매장은 대형 병원 인근과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주거 지역 중심으로 전국 200곳에 이른다.
■환경 보호도 고려…전용 수거함 및 재활용 체계 도입
스타벅스는 새 빨대의 도입은 단순히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경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매장에는 플라스틱 빨대를 따로 수거하는 전용 수거함이 비치되며, 수거된 빨대는 재활용하는 체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식물 유래 플라스틱 빨대는 석유계 플라스틱과 달리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며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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