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것 같아!"... 영국의 숨겨진 마을 러스트레이 탐방기!

①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러스트레이

영국 다트무어에 위치한 ‘러스트레이(Lustleigh)’는 이곳이 마치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이 작은 마을은 다트무어 국립공원(Dartmoor National Park) 내부의 레이 밸리(Wray Valley)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의 품속에서 조용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스트레이는 전통적인 주택과 흐르는 보비 강이 어우러져, 마을 자체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마을 서쪽의 ‘Lustleigh Cleave’ 능선에서는 다트무어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웅장한 경관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② 축제가 열리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

러스트레이에서는 매년 전통적인 ‘Lustleigh May Day’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1905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마을의 모든 ‘May Queen’ 이름이 새겨진 ‘Mayday Rock’이 있는 ‘Orchard’ 공원에서 진행됩니다. 게임, 음식 부스, 댄스가 가득한 미니 페어로 변신하는 러스트레이는 작은 마을이지만, 이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 수가 급증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여름철 ‘Lustleigh Village Show’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마을의 매력을 한층 더해줍니다.

③ 오두막의 매력이 더해진 아기자기한 마을

러스트레이는 전통적인 오두막들이 많이 남아 있어, 마치 비극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오두막들은 16세기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현재는 관광 명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마을은 런던 패딩턴에서 기차로 2시간 50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Newton Abbot’ 역에서 약 30분 거리의 버스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게스트하우스도 많아, 이곳에서 하룻밤 묵으며 동화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러스트레이는 자연과 전통, 축제의 조화로 이루어진 특별한 매력을 가진 마을입니다. 여행의 새로운 목적지를 찾고 있다면, 이곳 러스트레이에서 동화 같은 순간을 만끽해보세요.

국내 신비로운 여행지 BEST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