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인 줄 알았는데.. 대중 놀라게 한 커플 소식
'당신이 잠든 사이', 3월20일 관객 만난다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이 그리는 미스터리 로맨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가 오는 3월20일 개봉을 확정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제작 로그라인스튜디오)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당신이 잠든 사이'의 메인 포스터는 덕희 역을 맡은 추자현의 불안하면서 의심이 담긴 표정과 눈빛이 돋보인다. 여기에 로맨틱하고 자상한 남편 준석 역의 이무생이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그에게 감춰진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안긴다. 이들이 풍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예고편은 덕희, 준석 부부에게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덕희에게 선택적 기억상실이라는 불행이 닥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덕희는 혼재된 기억으로 힘들어하고, 준석은 그를 자상하게 다독인다. 하지만 준석이 자서전 작업을 위해 떠나고 덕희는 준석이 자신에게 무언가 숨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점점 더 깊어지는 의심에 남편을 추적해 나가는 덕희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강렬한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한석규·전도연 주연의 '접속'(1997년)으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독특한 구성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텔 미 썸딩'(1999년)을 비롯해 '썸'(2004년) '황진이'(2007년) '가비'(2012년) 등을 선보인 장윤현 감독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