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타율 0.167' 오타니, 의혹 터졌다…ML 레전드 "왜 리드오프로 기용하는지 이해 안 돼" 작심 발언

김지현 기자 2026. 4. 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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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타순을 둘러싼 논쟁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오타니는 2026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없이 타율 0.167(18타수 3안타)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오타니는 2025시즌 다저스의 1번 타자로 나서 역사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다만 2026시즌 초반 타격 부진이 이어지면서 타순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타순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상황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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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타순을 둘러싼 논쟁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오타니는 2026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없이 타율 0.167(18타수 3안타)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의 타격 부진과 맞물려 팀 타선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6경기에서 4승 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팀 득점은 23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다저스 타선의 침묵은 지난 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도 두드러졌다.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고, 상위 타선 5명 역시 합계 18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결국 다저스는 1-4로 패하며 시리즈를 내줬다.

다저스는 현재 오타니를 비롯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지난겨울 2억 4,000만 달러(약 3,620억 원)를 들여 영입한 카일 터커까지, 주축 타자들이 모두 타율 1할대에 머무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레전드 외야수 케니 로프턴은 팀의 득점력 해소와 오타니의 타격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그를 다른 타순에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로프턴은 최근 현지 팟캐스트 '올 더 스모크'에 출연해 "오타니를 왜 1번으로 쓰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전혀 의미를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오타니를 2번이나 3번에 배치하면 앞 타자가 출루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만약 오타니가 3번 타순에 들어간다면, 그는 첫 타석 만에 스리런포도 날릴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지금처럼 오타니가 리드오프로 나서 홈런을 쳐도 1득점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키다' 역시 로프턴의 주장에 일부분 공감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2025시즌 다저스의 1번 타자로 나서 역사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다만 2026시즌 초반 타격 부진이 이어지면서 타순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타순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상황을 짚었다.

지난해 다저스가 '1번 타자 오타니'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타니를 3번으로 기용하는 것으로 득점력이 증가한다는 보장은 없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타격 부진에도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오타니가 좋은 공을 많이 놓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뒤 타자들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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