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스승 모리뉴 감독에게 불만 표출… “비니시우스 걸고 넘어져 실망”

허종호 기자 2026. 2. 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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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은사 조제 모리뉴 벤피카(포르투갈 )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쿠르투아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령탑은 항상 자기 팀을 옹호하기 마련"이라면서도 "하지만 모리뉴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세리머니를 걸고 넘어진 점은 실망스럽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잘못한 게 없다. 선수의 골세리머니를 이유로 인종차별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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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 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은사 조제 모리뉴 벤피카(포르투갈 )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쿠르투아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령탑은 항상 자기 팀을 옹호하기 마련”이라면서도 “하지만 모리뉴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세리머니를 걸고 넘어진 점은 실망스럽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잘못한 게 없다. 선수의 골세리머니를 이유로 인종차별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쿠르투아와 모리뉴 감독은 첼시(잉글랜드) 시절 사령탑과 선수로 함께했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벤피카의 공격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는 골 세리머니를 하던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UEFA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 임시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모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골 세리머니가 인종차별 의심 행위를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벤피카는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선수의 출전권을 박탈한 것에 즉시 항소했다. 또한 26일 예정된 2차전 원정 명단에 프레스티아니를 포함시키며 항의를 이어갔다.

쿠르투아는 “라커룸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우리에게 한 말을 알고 있다. 축구장에서 이런 일은 자주 발생해왔고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100% 믿는다”라고 지지 의사를 보냈다. ESPN에 따르면 프레스티아니는 UEFA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성소수자 비난 발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투아는 “성소수자 혐오도 인종차별만큼이나 중대하다. 인종차별도 동성애 혐오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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