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이것’ 활용”…대학생 10명 중 8명이나?

권나연 기자 2024. 10.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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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학업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에 따르면 대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78%가 '학업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생성형 AI를 학업에 활용한 방식(복수응답)은 '과제, 리포트 등 작성'이 88.6%로 가장 많았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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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대학생 372명 대상
‘인공지능 활용’ 여부 조사 결과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학업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에 따르면 대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78%가 ‘학업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25%만 ‘그렇다’고 대답한 것과 비교해 약 3배 늘어난 수준이다.

전공별로는 ▲공학계열 82.4% ▲의과·약학·간호학 82.9% ▲자연과학 80% 등의 순으로 이공계의 활용률이 높았다. 

생성형 AI를 학업에 활용한 방식(복수응답)은 ‘과제, 리포트 등 작성’이 88.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과제, 리포트 작성 시 정보 탐색(72.8%) ▲전공, 교양 과목 심화 학습(4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인공지능으로 학업 능률이 높아지거나 효율이 늘었다는 답변이 94.5%에 달했다.

대학생들은 AI 기술 발전으로 향후 일자리나 경제 활동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응답자 93.3%가 AI 기술이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바라봤는데, 긍정적인 전망(71.8%)이 부정적 의견(28.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AI가 향후 일자리와 경제 활동에 미칠 긍정적 영향(복수응답)으로는 ‘AI 활용을 통한 업무 성과 향상’(80.3%)이 가장 많았다. 반대 의견을 가진 대학생들은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71.4%)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생성형 AI 활용도 조사 결과. 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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