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리버풀 초비상! 핵심 중원 UCL 결장한다…사령탑도 한숨 "그가 없는 것은 분명 타격"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가 없는 것은 분명 타격이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리버풀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밀로시 케르케즈, 조반니 레오니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초반 공식 경기 7연승을 질주했지만,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패배를 시작으로 갈라타사라이 원정, 첼시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했지만, 1-2로 졌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상황에서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맨유전 때 선발 출전했던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는 후반 17분 커티스 존스와 교체됐는데, 부상 때문이었다. 그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프랑크푸르트전에 결장하게 됐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아르네 슬롯 감독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흐라번베르흐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것을 모두 봤을 것이다. 그래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안타깝게도 내일은 뛸 수 없다. 그가 빠진다는 건 한 명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뜻이며, 그의 역할이 워낙 독특하므로 다른 선수들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흐라번베르흐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막판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지만, 슬롯 감독 부임 이후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49경기를 소화하며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9경기 2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슬롯 감독은 "AFC 본머스전이나 커뮤니티 실드에서 보았듯, 흐라번베르흐는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가 없는 것은 분명 타격이다. 발목 부상이라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이번 주말에는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전 전에도 말했듯, 리버풀 선수라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다음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는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4연패를 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목표는 언제나 같다.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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