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용평가사, 미국 신용등급 AAA→AA+로 강등‥추가강등 검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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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우려가 제기되는 부채한도 대치 국면을 감안해 중국의 신용평가사가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합작투자를 한 중국의 청신신용평가(CCXI)는 오늘 성명을 통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 조정하고 추가 강등과 관련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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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우려가 제기되는 부채한도 대치 국면을 감안해 중국의 신용평가사가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합작투자를 한 중국의 청신신용평가(CCXI)는 오늘 성명을 통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 조정하고 추가 강등과 관련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CCXI는 기본적으로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한 뒤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이러한 벼랑 끝 대치는 미 정부 정책에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경제 신뢰도를 약화해 미국 정치와 경제에 추가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CXI의 이번 강등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 DBRN모닝스타가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하면서 향후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하고, 무디스가 6월 중순 국채 이자 지급 여부가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는데 관건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779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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