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에 제주항공까지…"애경 불매한다"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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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모회사인 애경그룹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엑스(X) 등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 브랜드 리스트와 함께 '제주항공 소유주인 애경그룹 브랜드 불매해요'라는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지분 50.3%를 보유한 AK홀딩스 주가는 12.12% 미끄러졌고,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4.76%, 애경케미칼은 3.80% 등 관련 종목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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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모회사인 애경그룹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엑스(X) 등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 브랜드 리스트와 함께 '제주항공 소유주인 애경그룹 브랜드 불매해요'라는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 밀접한 AK 쇼핑몰을 비롯해 '2080′, '리큐', '트리오'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 유통사인 애경산업이 직격탄을 맞는 분위기다.
불매를 주장하는 일부 소비자들은 최근 대법원에서 2심의 유죄 판결이 '파기 환송'된 가습기 살균제 사태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독성 화학물질을 이용한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제조·판매해 사망 12명을 포함해 사상자 98명을 낸 혐의로 지난 2019년 기소됐다.
애경그룹은 참사 당일일 지난 29일 저녁 장영신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논란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은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제주항공의 지분 50.3%를 보유한 AK홀딩스 주가는 12.12% 미끄러졌고,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4.76%, 애경케미칼은 3.80% 등 관련 종목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애경그룹은 지난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관 합작으로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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