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30년 전 심형래 영화 동원됐다 '오열' "스태프가 말 바꿔서"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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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을 만났다.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수다 과열 주의보 연예계 최고 말 많은 언니들의 썰 대잔치 조혜련 x 김지선 x 김효진 ㅣ 비보티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연극 '사랑해 엄마'의 출연진인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대화 중 김효진의 고향인 전라북도 고창이 언급되자 송은이는 "거기서 조혜련과 '티라노의 발톱' 찍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배역이 없었다. '불 옆에 뒹구는 원시인 3명' 하면 가는 식이다. 아무도 안 가면 스태프가 데리러 온다"며 재연에 나섰다.

송은이는 어느 하루 조혜련과 티라노에 밟힌 시체 역을 하게 되었다며 물이 흐르는 계곡에 누웠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너무 추웠는데 움직이면 다시 해야 하니까 죽은 듯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조혜련이 오줌이 마렵다고 했다고. 송은이는 "언니, 괜찮아? 참을만 해? 했더니 조혜련이 '응, 해결했어'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송은이는 "시체 촬영을 하면 내려가도 된다고 했는데 끝나니까 조연출이 어디 가냐고 묻더라. 씬 남아서 가면 안 된다길래 내가 울어버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사랑해 엄마'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휴먼 스토리로 각박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고 알려졌다.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비보티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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