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희토류 생산거점 강화로 탈중국화 가속

안정은 2022. 9. 22.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를 계기로 충청북도가 희토류 거점지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 희토류 광물 생산업체 ASM의 한국 자회사가 지난 5월 청주 오창에 희토류 기반 금속 제련시설을 준공했습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KSM메탈스와 산업은행이 도내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정ㆍ금융ㆍ연구개발 등 분야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희토류 생산기반을 확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세계 희토류 시장을 중국이 좌우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게 중요한 과젠데요,

호주 희토류 회사의 한국 자회사가 청주 오창에 설립돼 가동을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충청북도가 희토류 거점지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자동차와 휴대전화 등 4차산업의 핵심 광물이 있습니다.

바로 '희토류'입니다.

희토류는 산업적, 군사적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전세계가 중국에 95%를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 희토류 광물 생산업체 ASM의 한국 자회사가 지난 5월 청주 오창에 희토류 기반 금속 제련시설을 준공했습니다.

호주가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국내 자급력을 높이는 데 한발 더 다가선 겁니다.

<인터뷰> 조성래/(주)KSM메탈스 대표
"오리지널 100% 차이나 프리 제품을 여기서 시작을 하는 첫번째 공장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하고 있고요."

충청북도와 청주시, KSM메탈스와 산업은행이 도내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정ㆍ금융ㆍ연구개발 등 분야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희토류 생산기반을 확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각 기관은 희토류 산업 강화를 위해 기존 광물 제련시설과 함께 영구자석 제조시설도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이종구/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전자 쪽 분야에도 아주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희토류를 둘러싼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생산 기지가 충북에 뿌리를 내리면서 4차 산업을 선도할 교두보가 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