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유베 출신' 관심...월드컵 참가 중인 미국 국대

오종헌 기자 2022. 12. 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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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또 다른 유벤투스 소속 선수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토트넘과 웨스턴 맥케니 측이 연락을 주고 받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맥케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의 야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다"고 보도했다.

월드컵에 참가 중인 맥케니가 토트넘과 다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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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또 다른 유벤투스 소속 선수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토트넘과 웨스턴 맥케니 측이 연락을 주고 받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맥케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의 야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다"고 보도했다. 

미국 출신의 맥케니는 샬케 유소년 팀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17-18시즌부터 조금식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됐다.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얻은 그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 중에 11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거듭났다.

맥케니의 강점은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포지션까지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이다. 이제 24살에 불과해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샬케, 유벤투스를 거치는 동안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그는 미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타일러 아담스, 유누스 무사 등과 함께 주전 미드필더진을 구축한 맥케니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맥케니는 미국이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데 보탬이 됐다. 미국은 1승 2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이제 네덜란드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에 참가 중인 맥케니가 토트넘과 다시 연결됐다. 맥케니는 지난 1월에도 한 차례 토트넘 이적설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는 맥케니의 동료인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콘테 감독과 파라티치 단장 모두 유벤투스에서 일했기 때문에 맥케니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 

변수가 있다면 이적료다. 맥케니는 2025년 여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되어 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난 어린 선수를 헐값에 내보낼 이유가 없다. 또한 현재 토트넘에는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등 중원에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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