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스리톱' 완벽 봉쇄! '철기둥' 김민재, 괴물 수비 선보였다…뮌헨 대승 견인, 수비진 최고 평점까지

박찬기 2026. 3. 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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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철기둥'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타니시치가 나가고 2010년생 수비수 필립 파비치가 들어오자 김민재는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해 풀백 역할을 수행했다.

뮌헨이 후반 막판 1실점을 내주면서 무실점 승리를 지켜내진 못했지만, 김민재가 보여준 수비만큼은 단연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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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찬기 기자) 우리가 알던 '철기둥'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아탈란타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1차전 6-1 승리에 더해 합산 점수 10-2로 아탈란타를 꺾고 8강으로 향했다.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벤치를 지킨 김민재는 이날 요나탄 타와 함께 센터백 조합을 이루며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가 막아야 할 아탈란타의 전방 스리톱은 다소 까다로웠다. 선발로 나선 스트라이커 잔루카 스카마카와 샤를 더케텔라러는 190㎝가 넘는 장신이며, 카말딘 술레마나는 빠르고 기술적인 공격수다.

하지만 이들을 상대로 김민재는 자신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커팅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뮌헨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전반 4분 수비 장면이 그 시작이었다. 전방에서 뮌헨의 공격이 끊기며 역습 상황을 맞았을 때, 김민재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빠르게 튀어나와 술레마나에게 연결되기 전, 상대 공을 뺏어내 조기에 차단했다. 이후 곧바로 뮌헨의 역습에 이은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마무리 짓진 못했다.

전반 40분 김민재의 전매특허 수비가 나왔다. 아탈란타가 계속해서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을 전개했고,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복귀하지 못한 오른쪽 측면을 향해 오버래핑하는 로렌초 바르나스코니에게 길게 연결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빠르게 달려가 커버하며 완벽한 태클로 공을 처리했다.

후반전에는 스타니시치가 나간 우풀백 자리를 소화하기도 했다. 스타니시치가 나가고 2010년생 수비수 필립 파비치가 들어오자 김민재는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해 풀백 역할을 수행했다.

뮌헨이 후반 막판 1실점을 내주면서 무실점 승리를 지켜내진 못했지만, 김민재가 보여준 수비만큼은 단연 최고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하며 수비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 김민재는 터치 92회,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3회 등 준수한 수비 지표를 기록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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