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그루 매화가 만개했어요" 주말 당일치기 가능한 숨은 봄꽃 힐링 명소

“600그루 매화가 피는 곳”
낙동강변에 피어나는 봄의 시작

용당나루 매화공원 /출처:김해 공식블로그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매화입니다.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는 3월이면 전국 곳곳에서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고, 이 시기에 맞춰 다양한 매화꽃 축제도 열립니다. 경남 김해에도 초봄이 되면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용당나루 매화공원입니다. 부산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여서 봄이 시작되는 시기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방송 프로그램 ‘나는 SOLO’ 김해 편 오프닝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봄이면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새로운 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매화공원

용당나루 매화공원 낙동강 풍경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용당나루터 일원에 조성된 낙동강 수변공원입니다. 2019년 조성된 비교적 새로운 공원으로 강변 풍경과 매화나무가 어우러진 산책 공간입니다. 현재 공원에는 약 6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대부분 40~50년 정도 된 토종 매화나무입니다. 이 매화나무들은 원래 용산마을 일대에 있던 매화 군락에서 일부를 옮겨 심고 이후 추가 식재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매화나무들 은 화려하게 빽빽한 매화 명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탁 트인 강변 풍경과 함께 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매력입니다.

부산에서 가까운 봄 산책 명소

용당나루 매화공원 매화나무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부산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부산 하단역을 기준으로 차량으로 약 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낙동강 건너편에는 유명한 매화 명소인 양산 원동 순매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위치지만 실제 차량 이동 거리로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매화 여행 코스로 함께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매화 개화 시기와 풍경

용당나루 매화공원 매화나무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용당나루 매화공원의 매화는 보통 3월 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중순에서 말 사이 절정을 이룹니다. 3월 1일 기준 홍매화 경우에는 75% 백매화는 80%까지 개화가 된 상태였고 이번 주 주말 90% 이상 개화가 되면서 매화꽃을 가장 보기 좋은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곳은 순매원처럼 나무가 촘촘하게 심어진 매화 명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나무 사이 간격이 비교적 넓어 탁 트인 강변 풍경과 함께 매화를 감상하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낙동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는 SOLO 촬영지로 알려진 포토존

나는 SOLO 포토존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유명해진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방송 프로그램 ‘나는 SOLO’ 촬영지라는 점입니다. 김해 편 오프닝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공원 안에는 버드나무를 활용한 족자 형태의 포토존도 조성되었습니다.

덕분에 봄이 되면 매화와 낙동강 풍경, 그리고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용당나루 매화공원 기본 정보

용당나루 매화공원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위치: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58-13
문의: 김해시 관광과 055-330-4445
운영시간: 상시 개방
휴일: 연중무휴
주차: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이용요금: 무료
참고사항: 약 6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는 낙동강 수변공원

용당나루 매화공원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규모가 넓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마을회관 주변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만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주차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평일 방문을 계획하는 것이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공원 자체는 크지 않아 산책을 하며 매화를 감상하는 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용당나루 매화공원 매화나무 /출처:김해 공식블로그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화려한 매화 축제장이 아니라 낙동강 풍경 속에서 조용히 봄을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과 매화나무가 어우러지면서 초봄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가까운 거리여서 봄이 시작되는 시기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는 지금, 낙동강변에서 봄의 시작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출처:구례여행 홈페이지

Copyright © 여행 숙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