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드래곤, 일본 기업과 손잡고 ‘GD맥주’ 선보인다…어디서 파는지 보니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5. 11. 6.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이른바 '지디(GD) 하이볼'로 누적판매량 1000만캔 이상을 달성한 가수 지드래곤이 이번에는 일본 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와 함께 맥주를 선보였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타인 지드래곤과 손잡고 만든 하이볼이 히트를 치면서 주류업계에서도 그의 행보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일본 히타치노 네스트 측에서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셀럽'인 지드래곤과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인 협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 중인 ‘히타치노 네스트 데이지 에일’ 팝업 매장 모습. [변덕호 기자]
올해 상반기 이른바 ‘지디(GD) 하이볼’로 누적판매량 1000만캔 이상을 달성한 가수 지드래곤이 이번에는 일본 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와 함께 맥주를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일본에서는 내년 1월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은 히타치노 네스트와 손잡고 ‘히타치노 네스트 데이지 에일’이란 맥주를 출시했다.

히타치노 네스트는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양조장 ‘키우치 주조(Kichui Brewery)’에서 만든 맥주 브랜드다. 200년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에서는 해당 맥주 브랜드 로고인 ‘부엉이’ 맥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드래곤과 협업한 이 제품에는 피스마이너스원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 모양이 새겨져있는 등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국화꽃차를 우려 넣어 은은한 꽃향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옥관문화훈장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강영국 기자]
특히 한정판 감성을 결합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히타치노 네스트 데이지 에일 측에 따르면 해당 맥주는 오는 9일까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더현대 서울’에서 1일 1000명에 한해 한정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 팝업 매장에는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숫자 ‘8’에서 착안, 히타치노 네스트 데이지 에일 캔 8888개를 쌓아뒀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타인 지드래곤과 손잡고 만든 하이볼이 히트를 치면서 주류업계에서도 그의 행보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일본 히타치노 네스트 측에서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셀럽’인 지드래곤과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인 협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이 제조사 부루구루와 손잡고 선보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이른바 ‘지디 하이볼’은 지난달 3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만찬 리셉션에 제공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주류를 넘어 예술성과 품격을 겸비한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업한 지디 하이볼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캔을 돌파하며 이미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히타치노 네스트 역시 이같은 지드래곤의 영향력을 발판 삼아 국내에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GS25 등 편의점에서 오는 20일부터 유통 판매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주류 시장에서 일본 주류(맥주, 사케 위스키 등) 수입액은 올해 역대 최고 수입액 찍을 전망이다. 일본 제품을 대상으로 불었던 강력한 불매운동인 ‘노 재팬(No Japan) 운동’은 자취를 감추고 ‘예스 재팬(Yes Japan)’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일본 주류 수입액은 9월 기준으로 1억222만달러(약 146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018만달러)보다 13.4% 증가한 수치다.

2019년 국내에 불어닥친 ‘노 재팬’ 움직임에 일본 주류 수입은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한일관계 해빙무드 속 2021년부터 회복하기 시작한 일본 주류 수입은 ▲2020년 2071만달러 ▲2021년 2844만달러 ▲2022년 4729만달러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에는 1억223만달러로 부활에 성공했고 2024년 1억2149억달러를 기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