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前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함께 한 모든 순간 소중히"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JDB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가운데 전 소속사와의 불화설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섰다.
박나래 측은 21일 "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회사 물색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에 임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코미디언 김대희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현재 김대희를 비롯해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홍인규, 박소영, 권재관 등이 소속돼 있다. 박나래와는 설립 당시부터 9년 간 함께했으나 지난 20일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그러나 이후 일각에서 박나래와 JDB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에 박나래 측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이하 박나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현재 새 회사 물색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에 임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