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 부모님은 약도 발라주고, 생활습관, 식단관리 등 여러가지로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죠.
잠깐 괜찮아진듯 하다가도 재발이 되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보니 영양제에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의 치료가이드라인에서 언급된 영양제 3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첫 번째,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산모의 아기에서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낮아졌다는 연구가 있고, 환자그룹에서 복용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를 낮추었다는 연구도 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의 기능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아토피에서는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 되는걸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모든 균주에서 아토피에 대한 개선을 보인 것은 아니구요.
대표적으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균주가 아토피에 대한 가장 많은 임상연구가 있어요.
이 균주가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시는게 좋은데요, 실제 처방으로도 ‘람노스산’ 제품이 쓰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 비타민 D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시키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요.
실제로 비타민 D가 부족한 그룹에서 아토피 발병률이 5배 높게 나타났어요. 결핍되지 않도록 1일 400IU 이상 꾸준히 섭취합니다.
세 번째, 달맞이꽃종자유
여기에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부족한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이 들어있어요. 정상 피부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고, 염증물질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죠.
이 약은 아토피 습진의 가려움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처방이 되기도 하는데요. 1~12세에서는 감마리놀렌산으로 80~160mg을 1일 2회 복용합니다.
만약 아토피 습진이 심하다면 피부과 진료를 반드시 보고, 스테로이드 외용제와 처방약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하고요.
앞서 말씀드린 영양제들을 함께 활용하신다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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