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프리뷰] A매치 휴식기 끝낸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전으로 재시동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분데스리가가 다시 막을 올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일요일 새벽(한국 시각) VfB 슈투트가르트와 맞붙는다. 3위와 2위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오전 1시 30분 킥오프하며 슈투트가르트 홈에서 펼쳐진다.


A매치 휴식기 직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함부르크를 상대로 0-2 열세를 3-2 역전승으로 바꾸며 승점을 61점으로 끌어올렸다. 시즌 이 시점 기준으로 2위 팀이 이보다 더 많은 승점을 기록한 사례는 2015/16시즌 도르트문트의 64점이 유일하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슈투트가르트 원정을 앞두고 “함부르크전 후반전에 보여준 모습을 90분 내내 이어가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결과를 얻어내기는 분명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기고 싶다. 2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흥미로운 경기이고, 당연히 승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코바치 감독은 최근 출전 가능했던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해 “현재까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선수단 일부는 도르트문트에 남아 훈련을 이어갔고, 나머지는 각국 대표팀에 차출돼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그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코바치 감독은 “튀르키예와 스웨덴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언제나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동기부여가 되고, 기쁨이 되며, 선수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목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 나라들뿐만 아니라, 물론 우리 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필리포 마네는 팀 훈련 일부에 참가했지만 아직 완전히 정상 훈련에 합류한 상태는 아니다. 주장 엠레 잔은 십자인대 파열로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해 있고, 함부르크전에서 무릎 외측측부인대를 다친 펠릭스 은메차 역시 결장한다. 코바치 감독은 주전 자원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여러 선택지를 언급했다. 그는 율리안 브란트와, 오스트리아 대표팀 데뷔전에서 골까지 터뜨린 카니 추쿠에메카를 거론하며 “그를 대신할 수 있는 율리안과 카니도 있다" 이어 “카니는 분명 높은 동기부여 속에 주말 경기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오늘 당장 결정하진 않을 생각이다. 최종 판단은 토요일에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 가운데 4명은 과거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그레고어 코벨, 발데마르 안톤, 세루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도르트문트로 곧바로 이적했고, 알렉스 마이어는 얀 레겐스부르크를 거쳐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