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어요"...남들은 모르는 서울 근교 계곡 BEST 5

서울 근교 계곡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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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올 여름 휴가는 계곡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근처 식당에서 닭백숙도 먹으며 여름을 즐기는 상상을 하면 절로 즐거워집니다. 오늘은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 근교 계곡5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중원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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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양평 계곡 여행 명소 하면 역시 중원계곡입니다. 이곳은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780m)과 도일봉(842m) 사이에 있으며, 6km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폭포가 있어 시원한 물줄기를 맞을 수 있는데요.

높이 약 10m의 3단 폭포가 기암 절벽 사이로 흘러나와 경관이 빼어나고 청정한 물빛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중원계곡 근처에 있는 중원산은 계곡과 산행이 함께 하는 등산코스로도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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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길을 지나면 선녀의 치마를 전설로 간직했다는 설이 있는 치마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생기는 하얀 포말이 치마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런 설이 있는 것인데요. 폭포 아래에는 맑은 소가 천연 수영장을 이루어 발을 담그고 놀기에도 좋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도 서울에서 경의중앙선 전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해 도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나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올 여름은 중원계곡에서 폭포와 소, 중원산과 도일봉을 구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문의: 031-770-1001
✅주차: 입구 주차장, 무료

사나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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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맑은 계곡으로 사나사계곡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곳은 용문산 남서쪽 자락에 발달한 곳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 깨끗한 물이 가득해서 힐링하기에 딱 좋은데요.

계곡 입구까지는 길이 포장되어 있어서 편하게 건널 수 있고, 길을 오르면서 용문산의 짙은 녹음과 높디 높은 산등성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 그늘이 계곡을 덮고 있어 따가운 햇볕을 피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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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 주변에는 설매재자연휴양림, 패러글라이딩체험장, 산악오토바이체험장 등 놀거리가 많아서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근처에 고려 시대의 유적을 볼 수 있는 사나사 사찰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나사계곡은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휴식처인 동시에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공간인데요. 맑고 청량한 사나사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보아요!

✅위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304
✅문의: 031-770-3132
✅주차: 입구 공영 주차장, 무료

연수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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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정기를 느끼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도 있는데요. 바로 연수계곡입니다. 이곳은 북쪽으로는 상원사, 서쪽으로는 백은봉을 끼고 있으며 용문면 연수리 일대에 있어 연수천을 따라 등산하기에 좋습니다.

연수계곡이 위치한 용문산 아래 상원사 가는 길은 남쪽이 트여서 햇볕이 잘 들고 하루해가 많이 듭니다.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계곡에서 놀기 좋은데요. 그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연수리의 산골 마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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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과일과 곡식의 당도가 아주 높은 마을로, 보릿고개 체험 마을로 유명한데요. 전통음식체험 뿐 아니라 자연생태체험, 농사체험 증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많이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계곡 옆 체험장에 송어를 풀어 놓아 송어 잡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물놀이를 하다가 심심하면 근처 산골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연수계곡으로 놀러오세요!

✅위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218-8
✅주차: 입구 주차장, 무료

어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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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맑은 물에 물고기가 많기로 이름난 어비계곡 또한 피서지로 좋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가평과 양평의 경계에 위치한 곳으로, 용문산 정상과 가까운 상류는 한여름에도 해가 지면 서늘할 정도로 덥지 않아 무더위를 피하러 오기에 좋은데요.

중미산과 유명산 자락을 흘러내리는 어비계곡에서 산천어, 메기, 송어 등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계곡의 물살을 가르며 뛰어오르는 물고기의 모습이 마치 계곡을 따라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어비계곡이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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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뻗은 어비계곡 옆으로는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있고, 양쪽에 펜션과 음식점이 줄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 배가 고프면 닭백숙이나 라면 등의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숲속의 청정한 기운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져 여름의 절정을 선사하는 어비계곡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주차: 입구 공영 주차장, 무료

석산계곡
경기관광포털

양평 일대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평지형 계곡인 석산계곡 또한 물이 맑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양평과 홍천군의 경계지점인 단월면에 위치해 봉미산에서 시작되어 홍천강으로 흘러들어가는데요. 근처 소리산을 물줄기로 휘돌며 형성된 계곡이 바로 석산계곡입니다.

평지형 계곡이라 가파르지 않아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름철 장마가 내린 후면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넘쳐서 골이 깊은데요. 숲이 우거져 한여름에도 서늘한 냉기가 흐르는 청정 계곡으로 유명한 피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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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등산로 입구 쪽에는 기암 절벽들이 웅장하게 서 있어 소리산 소금강이라고도 불립니다. 기암절벽과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져 때묻지 않은 비경을 바로 이곳 석산계곡에서 볼 수 있는데요.

여름이면 반딧불이가 지천을 이룰 정도로 청정한 구역이기 때문에 가족 휴양지나 피서지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번 여름은 맑고 깨끗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세요!

✅위치: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문의: 031-770-3192
✅주차: 석간수약수터 주차장,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