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트키 : 복제품을 소비하는 문화, 듀프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OO맛’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딸기맛, 초코맛 이런 게 아니라 원제품의 느낌을 낼 수 있는 유사한 제품을 의미해요. 가격이 비싼 원제품을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우니까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거죠. 가격 차이가 크다 보니 이 OO맛 제품이 훨씬 잘 팔리는 경우도 존재해요.
대표적으로 최근 출시된 유니클로(Uniqlo)의 ‘멀티 포켓 숄더백’이 있어요. 포터(Porter)맛 숄더백, 유시다 포터(유니클로+요시다 포터)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브랜드 포터의 탱커 숄더백을 닮았기 때문이죠.

포터는 장인 정신으로 유명한 일본 브랜드로 탱커 숄더백 라지(블랙) 기준 정가는 308,000원이고, 최근 라인 리뉴얼로 인해 생산이 중단돼 프리미엄까지 붙었어요. 한정판 플랫폼 크림 기준으로 60만 원대로 거래 중이죠. 그런데 마침 유니클로에서 정가 49,900원에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고 퀄리티도 우수한 편이라 모든 색상이 품절된 상황이에요.

이처럼 비싼 브랜드 상품의 대체품을 ‘듀프’라고 하는데요. 복제품을 뜻하는 영어 단어 ‘듀플리케이션(Duplication)’을 줄인 말이에요. 명품의 로고 등을 모방하는 짝퉁(위조품)과는 다른 개념으로 디자인이나 특징 등을 따라해 불법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어요. 과거부터 쭉 있어 왔던 개념이지만, 최근에는 특히 중국이나 미국 등의 젊은 층에서 듀프 소비가 확산되고 있어요.
그 배경에는 경기침체가 깔려있는데요. 최근 소비 트렌드를 관통하는 가성비와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어요. 몇 년 전만 해도 명품의 핵심 소비지로 알려졌던 중국은 일명 ‘핑티’라고 불리는 듀프 소비가 확산되고 있어요. 시장조사기관 민텔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중국 SNS에서 듀프 검색 횟수는 약 3배 증가했다고 알려졌죠. 미국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브랜드 뒤에 듀프를 붙여 아마존에 검색하는 등 저렴한 대체품을 찾는 소비 문화가 활발하다고 해요.

재밌는 건, 대체품 구매를 숨기는 게 아니라 가치 있게 여기고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이죠. 미국 시장조사업체 와이펄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듀프 소비에 대해 응답자의 60%는 ‘오리지널 제품을 살 여유가 있어도 복제품을 선택한다’고 답했어요. 이들은 SNS를 통해 구매 정보를 공유해요. 화장꿀팁이나 쇼핑할인팁과 같이 ‘현명한 소비’에 또 다른 가치를 두는 셈이죠. 여기에는 복제품을 만들어 내는 속도, 복제품의 퀄리티 등이 과거보다 우수해진 까닭도 있어요.

‘레깅스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던 룰루레몬은 최근 이 듀프 소비문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어요. 올해 3월부터는 매출이 급감했고 주가는 약 50% 하락했거든요. 미국의 윌스트리트 저널(WSJ)은 룰루레몬보다 저렴한 짐샤크, 에이와이비엘 등의 가성비 브랜드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전했고요.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해 디자인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고 전망하기도 하는데요. 뷰티, 패션,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10초 컷 뉴스 📰
◾ 스포티파이 국내 출시, 설치 12배 급증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자 앱 신규 설치 건수가 12배 급증했어요. 무료 스트리밍은 요금이 없지만, 약 15분마다 광고가 삽입돼요. 최근 유튜브가 프리미엄 상품에 음원 서비스를 끼워팔아 불공정 행위 의혹을 받은 가운데, 스포티파이가 유튜브 뮤직의 국내 시장 점유율 일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 멜론, 틱톡 '음악 앱에 추가' 파트너 합류
멜론이 틱톡과 파트너십을 맺고 틱톡의 '음악 앱에 추가' 기능에 합류했어요. 이를 통해 이용자는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멜론의 '음악서랍'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데요. 멜론의 음악서랍은 개개인의 히스토리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멜론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0·20대 틱톡 사용자들과의 접점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 카카오내비, '요즘 뜨는' 서비스 출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인기 장소 추천 서비스 '요즘뜨는'을 선보였어요. 이 서비스는 전국 단위의 인기 장소를 순위별로 추천하며, 장소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부가 정보도 함께 제공해요. 내년에는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에요.
◾ 틱톡 한국 이용자, 하루 평균 80~90분 시청
틱톡은 자체 진단을 통해 숏폼 중독까지는 35분이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어요. 또한 국내 이용자들의 틱톡 평균 사용 시간은 80~90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바이트댄스에 의하면 이는 경쟁 SNS인 엑스, 인스타그램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국내 이용자들의 틱톡 중독은 심각한 수준이에요.
◾ 방심위, 첫 나무위키 접속차단 의결
방심위는 인플루언서 A씨와 B씨의 나무위키 페이지가 사생활 침해라며 나무위키 페이지 접속차단을 의결했어요. 방심위는 불법 정보나 명예훼손 문제 조치 의결 및 경고를 하고, 시정이 되지 않으면 사례 누적을 확인해 나무위키 전체를 차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어요. 지난 7월 출범한 6기 방심위의 나무위키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되는 모양새예요.
Q. 다음 중 패스트무비의 특징으로 맞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A) 빠른 편집과 간결한 스토리라인을 제공한다.
(B) 긴 러닝타임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달한다.
(C)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 짧은 시간 내에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D)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상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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