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몰카’ 있을까…승무원이 알려준 확인법, 나만 몰랐나?

강유진 여행플러스 인턴기자(redjuice72@gmail.com) 2023. 2.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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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사진=flickr
혹시라도 여행지 숙소에 있을지 모르는 몰래카메라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한 승무원이 ‘꿀팁’을 공유했다.

영국의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한 현직 승무원이 밝힌 몰래카메라를 찾아내는 손쉬운 방법을 공개했다. 많은 준비물은 필요 없다. 오직 자신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우선 가장 민감할 수 있는 장소인 화장실에서는 거울을 잘 살펴봐야 한다. 화장실 거울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거울에 비치는 상을 관찰하자. 만약 손가락과 반사된 상 사이에 약간의 간격이 생긴다면 정상적인 거울이다.

그런데 만약 손가락과 거울에 비친 상이 딱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일각에서는 손가락 보다는 손톱을 댔을 때 구별이 더 쉽다는 얘기도 나온다. 만약 이중 거울형 몰래카메라라면 어느 각도에서든 손가락 사이의 틈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호텔 욕실/사진=flickr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이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몰래카메라의 렌즈는 빛을 반사한다. 따라서 조명을 끄고 커튼을 친 다음 플래시를 비춰보면 반사되는 빛을 통해 렌즈를 찾아낼 수 있다. 렌즈와 플래시의 빛이 직각을 이룰 때 반사광이 잘 보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마트폰의 기본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카메라를 찾을 수도 있다. 어둠 속을 촬영하는 몰래카메라는 적외선을 사용하는데 사람의 눈은 이를 볼 수 없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를 포착해낸다.

자신의 스마트폰이 이 방법에 적합한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TV 리모컨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 반짝거리는 빛이 보인다면 성공이다.

한 보안 전문가는 “어둠 속을 촬영할 때 적외선 광원은 화면에 깜박이는 점으로 나타난다”며 “스마트폰의 기본 카메라는 간혹 적외선 필터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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