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킬리언(Amanda Killen)씨와 그녀의 남편 필은 허스키 '사카리'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녀석은 누가보기에도 힘겨운 삶을 살아온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킬리언씨는 "필과 저는 사실 나이가 있는 개를 입양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카리는 40마리의 다른 개와 함께 비좁은 개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악명 높은 브리더에게 어린 강아지시절에 팔려와 야외에서 놀고 즐기는 것은 녀석에게 아주 먼 기억이 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그들이 방문했을 당시 브리더는 이미 뉴브런즈윅 SPCA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었고 다행히 강아지 공장에 남아 있던 개들은 킬렌과 필이 방문한 직후 압수되어 구조되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데리고 나온 첫 번째 개가 바로 사카리였습니다."라고 킬리언씨가 말했습니다. “사카리는 즉시 순종적인 상태로 등을 대고 우리 발 앞에 누웠습니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녀석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것을 마음 속으로 알고있었습니다.”
사카리는 수줍음이 많고 무서웠지만 즉시 킬리언에게 애정을 보였습니다.
킬리언씨는 "우리는 사카리를 집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 차량의 뒷문을 열었고 사카리는 즉시 뛰어들었습니다."
킬리언씨는 "사카리가 우리에게 너무 많은 사랑과 신뢰를 너무 빨리 보여주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녀를 집에 데려오자마자 사카리가 우리의 소울메이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카리는 처음 새 집에 도착했을 때 조금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밝은 성격으로 바뀌었고 훨씬 더 행복해졌습니다.
"사카리는 여전히 우리 집의 변화에 대해 매우 염려하고 있습니다."라고 킬리언씨가 말했습니다. "가구를 옮기거나 집에 새로 물건이 오거나 하는 작은 변화가 사카리를 두렵게 합니다."
그녀는 또한 시끄러운 소리나 빠른 움직임을 좋아하지 않으며 낯선 성인 사람을 약간 경계합니다. 그러나 킬리언씨는 사카리가 아이들과, 또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며 아가를 돌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카리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아빠'와 '눈'입니다. 킬리언씨는 작년에 사카리가 처음 집에 왔을 때 즉시 남편 필과 유대감을 형성했고 사카리가 불안감을 느낄때마다 아빠 품으로 파고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둘 다 눈놀이에 진심이었습니다.
“남편이 펑펑 눈이 내리는 날, 눈밭에 누워있는 사카리에게 눈폭탄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사카리는 좋은지 가만히 누워있었고 그래서 남편은 계속 사카리를 묻었습니다😂!” 킬리언씨가 말했습니다. "가만히 내버려뒀다면 사카리는 하루종일 누워있었을 거에요."
안타깝게도 지난 겨울 뉴브런즈윅은 눈이 많이 내리기에는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남편 필씨가 사카리에게 눈 요새를 다.
"사카리는 여전히 눈 속에서 구르고 저희가 길을 내놓은 눈 두덩이에 얼굴을 집어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킬리언씨가 말했습니다.
킬리언씨는 사카리가 강아지 공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먼길을 돌아 자신에게 왔다고 이야기합니다. 힘든 과거를 가진 사카리가 마침내 자신과 남편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었고 영원한 집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된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가족들도 헌신 및 인내가 끊임없이 필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킬리언씨는 "개를 구조하는 것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그들은 파괴적이거나 심각한 분리 불안으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슬기롭게 문제를 극복하고 나면 그로부터 받는 사랑이 정말 대단해요.”
“구조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개들이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입니다.”라고 그녀는 이어 말했습니다.
길고 긴 길을 돌아 사카리는 마침내 자신이 받을 자격이 있는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가족, 사랑, 그리고 많은 눈으로 가득 찬 행복한 삶입니다.
출처 : https://tinyurl.com/28d8zf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