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 맨유, ‘명가 재건’ 신호탄 쐈다...‘2007년생 프랑스 ST 영입’

송청용 2025. 5. 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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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젊은 재능을 품는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르 아브르(프랑스)의 재능 있는 18세 스트라이커 엔조 카나-비익을 영입한다. 카나-비익과의 계약은 곧 마무리되며, 그는 곧바로 임대를 떠난다. 계약 기간은 옵션이 포함된 2030년까지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도 해당 소식을 전했다. 나아가 그가 FC 로잔-스포르트(스위스)로 임대를 떠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르 아브르가 발굴한 재능들을 언급했다. 르 아브르는 과거 폴 포그바, 리야드 마레즈, 디미트리 파예 등을 배출했다.


카나-비익은 프랑스 국적의 2007년생 스트라이커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83cm의 신장과 화려한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아울러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안드레 카나-비익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이번 시즌 르 아브르 U-19 팀에서 17경기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1군 훈련에도 여러 차례 소집됐다. 작년 12월 스타드 브리오신과의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과 지난 2월 LOSC 릴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39점(10승 9무 15패)으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21위를 기록해 강등의 굴욕을 맛본 1973-74시즌 이후 최악의 순위다. 맨유는 1992년 PL로 개편된 이래로 지금까지 리그에서 14위를 기록한 적이 없다.


심각한 빈공이 그 원인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9골을 기록했다. 1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로 대표되는 지금의 공격진은 올 시즌 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이에 맨유가 여러 스트라이커 자원들을 주시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 자원들도 포함된다. 카나-비익은 그 선봉장이 될 예정이다. 앞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PL 우승이다. 나는 미치지 않았다. 내년은 힘들겠지만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힌 만큼 맨유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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