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관 방문 격려…"기업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할 것"

[성남 = 경인방송]

(앵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스페인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성남시의 디지털 정책들을 소개했습니다.

또 엑스포 내 성남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했습니다.

보도에 안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시간 5일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 현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연사로 초청돼 성남시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사례를 발표합니다.

신 시장은 엑스포 첫날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행사장에서 진행된 '디지털 미래 윤리 형성(Shaping the Digital Future Ethically)' 메인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보호는 디지털 윤리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성남시가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실태 점검, 연간 4천 명의 공무원 대상 보안교육, 방화벽 고도화 등 다양한 정보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신 시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 혁신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AI 로봇을 이용한 소외계층 교육 및 돌봄서비스와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AI 체험관 '마인드 피트니스 (Mind Fitness)' 운영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남시만의 디지털 혁신 정책들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세션 발표는 지난 4월 주최사인 '피라 바르셀로나'의 우고 발렌티 사장이 성남시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고, 신 시장을 엑스포 연사로 공식 초청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신 시장은 엑스포 내 성남관을 방문해 AI 안전관제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인빅을 비롯해 미래 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그리드위즈와 AI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기업 다리소프트 등 참가 기업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엑스포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신 시장은 "성남시와 첨단 기술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 하기 좋은 글로벌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안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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