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3만원…“2025년 들어 가장 큰 상승 폭”
이강진 2025. 8. 26. 11:21
지난달 서울의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7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5만3000원(7.9%) 오른 수준이다. 다방은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 폭”이라며 “25개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가 지난달보다 높은 월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서울 평균 월세보다 21만원 높은 94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마포구(88만원), 용산구(87만원) 등의 순이었다. 마포구 평균 월세의 경우 서교동 일대 신축 고가 원룸이 다수 거래된 영향으로 6월 72만원에서 7월 88만원(22.4%)으로 16만원 올랐다.
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223만원으로 전월 대비 305만원(1.4%) 줄었다. 강남구(2억6969만원)의 경우 전월보다 3.9% 올라 서울지역 최고 평균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평균 월세의 경우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전세 보증금은 모든 전세 거래를 집계해 분석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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