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산하 4개 공공기관 185명 감축..조폐공사 118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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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산하 기관별로 대규모 인력감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것인데, 한국조폐공사에서 가장 많은 118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118명)·한국수출입은행(36명)·한국재정정보원(21명)·한국투자공사(10명) 등 4개 산하 공공기관에서 모두 185명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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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영교 "공공서비스 기능 축소나 민영화 없게 감시"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기획재정부가 산하 기관별로 대규모 인력감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것인데, 한국조폐공사에서 가장 많은 118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118명)·한국수출입은행(36명)·한국재정정보원(21명)·한국투자공사(10명) 등 4개 산하 공공기관에서 모두 185명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다.
가장 많은 인력감축 계획을 보고한 조폐공사는 4~6급 직원 115명과 업무지원 직원 3명 등 모두 118명을 줄일 예정으로, 이는 총 정원의 7.9% 수준이다.
직역별로 화폐본부 제조부문(인쇄처·주화처) 직원 535명 중 50명(9.3%), 제지·본부 제조부문(생산처) 직원 173명 중 17명(9.8%)도 감축 인원 대상이다. 3급 이상 직원은 감축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는 G3급 직원 16명과 무기직 직원 12명 등 모두 36명이 감축 명단에 올랐다. 수출입은행 역시 임원급은 감축 대상에서 제외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 공공기관 혁신 방향이 공공성보다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에만 맞춰져 있다"면서 "국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서비스 기능 축소나 민영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정감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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