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벤츠 E클래스 역대급 판매량!

지난 8월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위기를 맞은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연기관 차량인 'E클래스'를 앞세워 전체 판매량을 이끌면서 수입차 1위로 올라서는 등 위기를 기회 바꾸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재 사건 여파로 이미지 하락이 불가피 할 것 같았던 벤츠는 놀납게도 지난달 국내에서 8382대를 판매를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공개 했는데 전달(5288대)대비 59%, 전년(6971대)대비 20% 너게 늘어나는 등 주로 E클래스(4941대)가 8월 대비 큰폭으로 중가했고, 화재가 난 벤츠 전기차 모델 EQE와 EQB 등도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어나면서 벤츠 판매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하락으로 인해 판매량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초 출시한 E클래스 물량을 대거 국내 유입과 더불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E클래스 일부 모델의 할인 폭을 1300만원까지 지원하면서 벤츠 E클래스를 6,000만원대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비슷한 가격대를 가진 BMW 5시리즈를 포함한 국산 프리미엄 세단인 제네시스 G80 등 기존 경쟁 모델 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판매량에 기여하면서 벤츠 전체 판매량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벤츠 E클래스 판매량에 큰 기여를 한 벤츠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은 3083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게 되었는데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게시한 E200 아방가르드는 시작부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의 엔트리 모델 E200 아방가르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공인 복합연비는 12.3km/L로 준수한 연비를 보여주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 탑재로 저공해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도심형 세단 및 비즈니스 세단의 최적화 되어 있는 만큼 '강남의 쏘나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 선루프, LED 헤드램프, 앰비언트 램프, 컴포트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있는 E200 아방가르드는 E클래스의 자랑거리인 MBUX 슈퍼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기한다면 현 시점 가장 합리적인 E클래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입니다.

과거 "벤츠는 할인하지 않는다"는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벤츠는 어쩌면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저렴하게 벤츠를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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