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디밴드, 베트남 무대 서다

장선 기자 2026. 1.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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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
인디스땅스 입상팀 다다다·향
호조시티 텟 페스타 공연 참가
“亞 넘어 글로벌 활동 지원할 것”
▲ '인디밴드 향' 베트남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인디 뮤지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인디밴드가 베트남 대표 음악축제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경콘진 지원을 받은 인디밴드 '다다다(DADADA)'와 '향(HYANG)'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호조 시티 텟 페스트(HOZO CITY TET FEST)'에 공식 초청돼 공연했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연말 열리는 베트남 최대 규모 음악 행사 중 하나로, 현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초청 무대는 지난 9월 열린 '경기뮤직비즈니스' 미팅과 쇼케이스 이후 성사됐다. 두 팀의 음악성과 무대 경쟁력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다다'와 '향'은 지난달 28일 메인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공연을 선보였다. 현지 관객의 호응 속에 무대를 마쳤다.
▲ '인디밴드 다다다' 베트남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다다다'는 2025년 인디스땅스 우승 팀이다. '향'은 2024년 인디스땅스 상위 3위에 오른 팀이다. 두 팀 모두 국내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은 공식 공연 이후인 12월 31일 호찌민시 소재 공연장 '응오 토이 니엠'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관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콘진의 음악 해외 진출 지원은 아시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 경기뮤직비즈니스 쇼케이스에 참여한 혼성 듀오 '모허'는 일본 '오키나와 뮤직 레인(Okinawa Music Lane) 2026' 무대에 오른다. 밴드 '캔트비블루'와 '유령서점'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이머지 페스트(Emerge Fest) 2026'에 초청됐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으로 도내 인디 뮤지션의 해외 음악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뮤직비즈니스를 포함한 경기도 음악 지원 사업 정보는 경기뮤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경콘진 콘텐츠산업팀(032-623-8056)이다.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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