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도 꺾은 국산 SUV" 한 달 만에 1위 달성한 기아의 '역작'

기아 EV5 GT 실내 /사진=기아

고성능 전기 SUV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브랜드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한 전동화 모델을 넘어 성능과 주행 감각까지 강조한 차량들이 시장 중심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아 EV5 GT가 출시 직후 업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달의 차’ 선정이라는 결과를 통해 상품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출시 한 달 만에 ‘이달의 차’, 경쟁 모델 제쳤다

기아 EV5 GT /사진=기아

EV5 GT는 2026년 3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2월 1일 국내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얻은 결과다.

총점 50점 만점 중 35.3점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을 제쳤다. 평가 항목은 디자인, 안전·편의, 성능, 효율, 상품성 등 전반적인 요소를 포함한다.

특히 뉴 디펜더 부분변경 모델을 제치고 선정되며 경쟁력 입증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선정으로 EV5 GT는 연말 K-COTY 1라운드에 직행하게 된다.

듀얼 모터 기반, 306마력 고성능 전기 SUV

기아 EV5 GT /사진=기아

파워트레인은 전륜 155kW, 후륜 70kW 듀얼 모터로 구성된 e-AWD 시스템이다. 합산 출력은 225kW, 약 306마력 수준이다.

최대 토크는 480Nm로, 즉각적인 가속 성능을 확보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2초, 최고속도는 180km/h다.

이러한 수치는 GT 라인업 내에서도 높은 성능 수준으로 평가된다. 전기 SUV 특유의 응답성과 결합되며 주행 감각을 강화한 구성이 특징이다.

81.4kWh 배터리, 효율까지 함께 확보

기아 EV5 GT /사진=기아

EV5 GT에는 81.4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76km로 설정됐다.

고성능 모델임에도 일정 수준의 효율을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평가에서도 에너지효율성 항목에서 8점을 기록했다.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며, 일상 주행과 고성능 주행을 모두 감안한 설계로 볼 수 있다.

GT 전용 사양으로 완성한 차별화 요소

기아 EV5 GT /사진=기아

차량 전반에는 GT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거동을 조절한다.

20인치 GT 전용 휠과 네온 브레이크 캘리퍼는 외관에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요소다. 시각적 차별화와 기능적 요소가 함께 반영됐다.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이 적용되어 주행 몰입감을 높인다. 외관과 실내 모두에서 GT 콘셉트가 일관되게 유지된다.

GT 라인업 확장, 전기 SUV 경쟁 본격화

기아 EV5 GT /사진=기아

기아는 EV6 GT, EV9 GT에 이어 EV5 GT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고성능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동화와 성능을 동시에 강조하는 방향이다.

이번 모델은 고성능 전기 SUV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상품성과 가격, 성능을 균형 있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향후 EV5 GT는 K-COTY 본 심사에서 추가 평가를 받게 된다. 아이오닉 9 등 경쟁 모델과의 비교 속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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