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쏙 빠졌다…" 14kg 감량한 정주리가 다이어트 비결로 꼽은 음식 3

정주리, 체중 14kg 감량 이끈 음식 공개
정주리 인스타그램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날은 덥고 입맛은 떨어지는 시기지만, 반대로 여름철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기에 적기라고 느끼는 이들도 많다.

땀을 많이 흘리니 체중 감량이 쉬울 것 같고, 가벼운 옷차림에 몸매가 더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연예인들도 여름을 맞아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그중 개그우먼 정주리는 14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주리는 뭘 먹고 살을 뺐을까?’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식단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더라”며 직접 설명에 나섰다.

정주리는 다섯 아들을 키우는 엄마다. 빠른 조리와 간편한 구성, 그리고 가족 식사에도 적용 가능한 레시피를 중심으로 음식을 소개했다. 그는 닭가슴살이나 다이어트용 단백질 셰이크는 체질에 맞지 않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포만감이 크고 맛도 있는 음식들을 스스로 조합해 즐겼다고 말했다.

1. 월남쌈, 채소 싸먹는 저칼로리 식사

채소를 라이스 페이퍼로 감싼 월남쌈. / natalia bulatova-shutterstock

첫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월남쌈이었다. 정주리는 각종 채소를 미리 채 썰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라이스 페이퍼에 돌돌 말아 먹는 방식을 사용했다. 오이, 당근, 양파, 파프리카, 양배추에 더해 올리브까지 곁들이고, 저당·저칼로리 소스를 활용해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먹는 조리법이다. 여기에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을 추가해 단백질을 보완했다.

월남쌈은 고온 조리 과정 없이 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식사 대용으로 적절하다. 특히 채소의 식이섬유는 천천히 소화되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단백질이 함께 들어가면, 혈당 상승을 억제하면서도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라이스 페이퍼 하나로 여러 재료를 감쌀 수 있어 입맛에 따라 재료를 조절할 수 있다.

2. 파스타, 정제면 대신 통밀면

정주리가 만든 통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 유튜브 '정주리'

정제된 파스타면 대신 통밀 파스타를 활용해 식단을 구성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정주리는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서 무조건 참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통밀은 정제 밀가루 대비 식이섬유가 2~3배 많고, 철분·비타민B·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더 풍부하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에너지 유지에 도움이 되며, 포만감도 오래 지속된다.

그는 매콤함을 위해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입맛을 돋웠다.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쓰고, 채소와 단백질을 곁들여 균형을 맞췄다. 다만,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파스타 대비 건강한 대안일 수 있지만, 과하게 먹으면 칼로리 과잉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 샤브샤브, 야채·고기를 동시에 섭취

샤브샤브 육수에 고기를 넣는 모습. / photohwan-shutterstock

정주리가 세 번째로 소개한 음식은 샤브샤브다. 그는 “혼자 여유롭게 한 점 한 점 넣으며 먹을 여유가 없어, 한꺼번에 끓이는 방식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육수를 내고, 배추·버섯·소고기 등을 한 냄비에 넣고 끓인 뒤 간편하게 식사로 즐겼다.

샤브샤브는 기름 없이 조리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안심, 닭가슴살 등 살코기를 선택하면 단백질 섭취에 알맞다. 채소를 다양하게 넣으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지고, 식이섬유도 보완된다. 밥이나 면은 가능한 생략하고, 고기와 채소 위주로 먹는 방식이 칼로리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샤브샤브는 따로 기름에 볶지 않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다. 소스도 저염 간장이나 식초 베이스로 바꾸면, 훨씬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정주리는 지난 2월 다섯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체중이 82kg까지 늘었다. 이후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현재 68kg까지 줄였고, 앞으로 10kg을 더 감량할 계획이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건, 억지로 무언가를 끊거나 참지 않는 식단이다. 대신 몸에 맞고, 입에 맞고, 조리 시간도 짧은 음식으로 구성해야 지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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