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0호골' 日 쿠보, 베스트 XI 선정...벤제마·페드리와 나란히

2023. 2.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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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쿠보 타케후사(21·레알 소시에다드)가 스페인 라리가 이주의 팀에 뽑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라리가 지난 라운드에서 가장 잘한 선수 11명을 추렸다”면서 베스트 일레븐 라인업을 꾸렸다. 4-4-2 포메이션에 내로라하는 최고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뽑힌 쿠보가 눈길을 끈다. 쿠보는 지난 14일 열린 에스파뇰전에 선발 출전해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쿠보의 올 시즌 라리가 4호골이자, 통산 라리가 10호골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3-2로 승리했다.

이 매체는 “쿠보가 에스파뇰에 악몽을 안겨줬다. 전반 16분 찬스는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23분에는 득점 찬스를 살렸다”고 평가했다. 다른 매체 ‘마르카’ 역시 이주의 팀에 쿠보 이름을 적었다. 라리가는 쿠보를 이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4-4-2 포메이션의 공격수로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멤피스 데파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안드레스 과르다도(레알 베티스), 페드리(바르셀로나), 오이안 산세트(아틀레틱 빌바오), 쿠보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하비 갈란(셀타 비고),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아리다네 에르난데스(오사수나), 이사 카르셀렌(카디스)으로 채웠다. 골키퍼 한 자리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뽑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문도 데포르티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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