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전반기 공약이행률 67.4% 달성
민선 8기 2주년 보고회…연내 75% 목표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하은호 군포시장의 전반기 공약이행률이 67.4%로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포시는 최근 하은호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연내 공약이행률 75% 달성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해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사업은 전체 47개 사업 중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어르신 장수축하금 및 교통비 지원, 반월호수 공연장 확충, 임산부 교통이용 편의 증진 등 21건 사업이 완료돼 공약이행률은 67.4%로 나타났다.
분야별 이행률은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분야 36.5%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분야 85%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도시 분야 82.5% ▲365 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행복도시 분야 65.1%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선도 도시 72.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 등 7개 사업을 완료하고 이행목표를 최대한 앞당겨 이행률 75%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보고회에서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 분야의 대규모 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문제의 해결”이라며 “1기 신도시 정비와 기존도시 재개발, 금정역 통합개발과 47번 국도 확장 및 지하화 등 교통개선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공약사업과는 별개로 “오랫동안 염원한 철도 지하화의 길이 마련된 만큼, 정부의 계획에 맞춰 시의 역량을 모아 면밀히 준비하고 대응해 전철 1호선(경부선)과 4호선(안산선)의 지하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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