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주] 시메오네 감독에게 우승이 중요한 이유?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을까?

AT가 2025-26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 2차전 합계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무려 13년 만에 코파 델 레이 우승 기회를 잡은 것. 사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 12월부터 AT를 이끌면서 클럽 역사상 최장 기간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약 15년 동안 라 리가 2회 우승을 포함해 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기에 가능했다. AT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견줄 수 있는 우승 후보로, 유럽의 강호로 성장시켰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시메오네 감독의 능력은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2020-21시즌 라 리가 우승 이후 좀처럼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따라서 그를 향한 부정적 시선들이 피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업적과 전술적 능력, 카리스마 등에 대한 존경심과 칭찬뿐 아니라 계속된 투자에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한다는 비판이 존재하는 것이다.

시메오네에 대한 신뢰와 함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불안하다. 그의 장기 집권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의견 역시 많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이제 시간이 많지 않다. 따라서 이번 코파 델 레이 우승은 그에게 매우 중요하며, 반드시 지금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

글 - 송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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