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선 전략환경평가 공개…과천 시민들 “이번엔 제대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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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되면서 과천 시민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월 2일에는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도 열린다.
과천시민 A씨는 "이번 주민설명회가 단순히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 제기된 정거장 위치와 환승 편의, 생활권 접근성 등의 요구가 실제 사업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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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되면서 과천 시민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7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위례~과천선은 서울 남부와 경기 동남부를 연결해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과천대로와 서울 지하철 2·4호선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광역교통망이다.
특히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민간투자 적격성조사는 2024년 통과됐으며, 세부 노선과 역사는 향후 사업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서 대안별 노선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사회·경제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 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시설계 승인 전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소음·진동 등 구체적인 환경영향을 예측하고 저감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과천 시민들의 관심은 환경평가 자체보다 “실제로 어디에 역이 들어서느냐”와 “언제 이용할 수 있느냐”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업 추진을 환영하면서도 정거장 위치가 시민들의 실제 생활권과 얼마나 가까운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주암지구 정거장의 위치와 과천지구·기존 과천 도심과의 연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철도가 들어오는 것 자체보다 이용하기 편한 역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반응과 함께, 그동안 여러 차례 일정이 제시됐던 만큼 이번에는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실제로 지난해 과천시민 1만5천여명은 과천시가 요구하는 양재IC~주암지구~과천지구~문원동 노선 반영을 요구하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는 위례~과천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과천시 역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암지구 내 정거장 위치 등 지역 요구사항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2일에는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도 열린다.
과천시민 A씨는 “이번 주민설명회가 단순히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 제기된 정거장 위치와 환승 편의, 생활권 접근성 등의 요구가 실제 사업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주암지구 정거장은 향후 입주민뿐 아니라 기존 생활권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시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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