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신안군 압해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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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032820)이 압해해상풍력 프로젝트 상업운전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우리기술은 2025년도 상반기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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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리기술(032820)이 압해해상풍력 프로젝트 상업운전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우리기술은 2025년도 상반기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풍력 고정가격경쟁입찰 선정 사업자는 생산한 전기를 20여년간 고정 가격에 판매할 권리를 보장받는다. 우리기술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으로 선정됐으며, 공공주도형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뿐 아니라 우대 가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사업성이 극대화되는 게 특징이다.
우리기술은 압해해상풍력발전사업을 통해 전남 신안군 압해읍 공유수면에 총 80MW 터빈 설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21년 압해풍력발전소를 인수한 후 발전용량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업 허가 획득 등 상업운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연구개발(R&D) 실증 기자재인 국산 터빈을 적용하고 전략적으로 공공주도형 입찰에 참여해 압해해상풍력발전사업 상업화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입찰 선정 과정에서 풍력생태계 국산화 정책에 따른 산업 경제 효과 등 개별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공주도형 입찰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지분 참여를 조건으로 하며, 한국전력기술 등이 압해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 개발사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원전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 제어계측 기술을 철도, 방산에 이어 해상풍력, 스마트팜, 재생유 등 신사업으로 적용을 확대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기술은 지난해 말 국내 증권사들과 압해해상풍력발전소 지분 양수도 방식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입찰 선정을 기점으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EPC(설계·조달·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선정으로 장기 수익모델을 확립하고 향후 프로세스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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