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가망신" 위기 계속...강등권과 단 '3점차', 울산에 신태용 색깔 언제 입혀질까?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어느덧 강등권과의 차이는 단 3점이다.
디펜딩 챔피언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K리그1 상위권에서 밀려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연이어 탈락했다.
결국 울산은 지난달 김판곤 감독과 이별하고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신 감독은 과거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와 감독으로 활약한 뒤 1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신 감독은 제주 SK와의 데뷔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반등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후 3연패 늪에 빠졌다. 수원FC에 2-4로 패한 뒤 FC서울에도 세 골을 허용했다(2-3 패). 지난 30일에는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도 0-2로 패하며 위기에 직면했다.
시즌 중에 부임한 만큼 팀 정비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문제점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울산은 3연패 기간 동안 9골을 허용했다. 경기당 3실점이다. 신 감독은 제주와 수원FC전에 3백을 사용한 뒤 서울전부터는 다시 4백을 꺼내 들었다. 포메이션 안에서도 선수 구성이 계속해서 달라지고 있다. 4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수비진이 동일했던 적이 없다. 경기마다 구성과 운영을 달리하는 신 감독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조직력이 가장 중요한 수비진의 구성이 계속해서 달라지며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공격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원을 거치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말컹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울산 공격 전개의 핵심은 보야니치였다. 중원에서 퀄리티가 다른 패스와 볼 소유 능력을 발휘하며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보야니치는 신 감독이 부임한 후 출전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보야니치는 제주,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했고 지난 두 경기는 모두 교체로만 나섰다.
신 감독은 “보야니치가 볼은 잘 차지만 몸싸움이 약하다”며 피지컬적인 문제가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활동량이 뛰어난 이진현, 이희균 등이 선택을 받고 있다. 문제는 그로 인한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동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중심으로 역동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울산은 현대가 더비에서 점유율 38%로 밀렸고 유효 슈팅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울산이 승점 34(9승 7무 12패)에 계속 머물면서 어느덧 강등권인 11위 수원FC(승점 31)와의 차이도 단 3점으로 좁혀졌다.
신 감독은 서울전 이후 “A매치 휴식기 때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패가망신을 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단기간에 팀을 바꾸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신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입히고 결과를 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더한 악몽이 기다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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