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공모물량 확정…4천750억원 규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홈페이지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yonhap/20260612194539318cbzg.jpg)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확정된 가운데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에 총 231만4천815주가 배정된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시간으로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홈페이지에 개시된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에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천555만5천555주 가운데 231만4천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했다.
공모가격이 주당 135달러로 최종 확정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된 공모주의 가치는 약 3억1천250만 달러(약 4천751억원)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물량을 받은 곳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로 각각 1억1천111만1천111주가 배정됐다.
다음으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JP모건 등 3사가 8천333만3천333주씩을, 바클레이즈·RBC캐피털·UBS증권·웰스파고 등은 1천111만1천111주를 받았다.
맥쿼리 캐피털과 미즈호증권, 산탄데르 등 인수단에 참여한 나머지 10여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모두 미래에셋증권과 동일하게 231만4천815주씩을 받았다.
스페이스X는 이날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통해 증시에 처음으로 데뷔한다.
스페이스X는 이를 통해 750억 달러(약 114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주관사들이 추가 옵션(약 8천300만 주)을 행사할 경우 조달 규모는 86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전체 청약 물량은 목표의 4배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투자자들 주문 금액도 1천억달러(153조원)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1조7천700억 달러(약 2천686조원)로 글로벌 상장기업 10위 안에 진입할 전망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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