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Choo억 고맙다" MLB 클리블랜드, 추신수 은퇴에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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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42·SSG)에 대해 메이저 리그(MLB) 클리블랜드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 시각) 구단 SNS를 통해 "추신수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면서 "멋진 여정을 보낸 추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고 적었다.
2020시즌 뒤 추신수는 한국으로 돌아와 SSG와 계약했다.
지난 1일 kt와 5위 결정전에서도 추신수는 9회초 대타로 출전해 KBO 리그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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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42·SSG)에 대해 메이저 리그(MLB) 클리블랜드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 시각) 구단 SNS를 통해 "추신수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면서 "멋진 여정을 보낸 추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클리블랜드에 멋진 추억을 남겨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부산고 졸업 뒤 2001년 MLB 시애틀에 입단했다. 이후 2006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해 풀 타임 빅 리거로 도약했다.
특히 추신수는 2008년 94경기 타율 3할9리 14홈런 66타점을 올리며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2009년 156경기 타율 3할 20홈런 86타점 21도루로 아시아 선수 최초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010년에도 144경기 타율 3할 22홈런 22도루 9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013년 신시내티로 이적해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20도루 107득점 출루율 4할2푼3리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약 1722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뜨렸다. 빅 리그 16년 동안 1652경기 타율 2할7푼5리(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2020시즌 뒤 추신수는 한국으로 돌아와 SSG와 계약했다. KBO 리그에서 4년 439경기 타율 2할6푼3리 54홈런 205타점 266득점 51도루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프로 생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키움과 정규 리그 최종전에서 8회말 대타로 나와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 1일 kt와 5위 결정전에서도 추신수는 9회초 대타로 출전해 KBO 리그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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