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수석 입학한 엄친딸…” 결혼 후 상간녀 악플까지 견뎌야 했던 여배우

배우 송윤아는 데뷔 전부터 남다른 학업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1994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에 수석 입학했고, 이듬해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금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후 설경구와 결혼하면서 오랫동안 불륜 의혹과 악성 댓글에 시달려야 했다.

한양대 수석 입학 후 배우 데뷔

송윤아는 1994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에 수석 입학한 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후 ‘미스터Q’, ‘왕초’, ‘호텔리어’,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지적인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로 꾸준히 주연을 맡으며 인기를 이어갔다.

설경구와 두 작품에서 만나 연인으로

송윤아와 설경구는 2002년 영화 ‘광복절특사’에서 처음 만났고, 2006년 ‘사랑을 놓치다’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당시 영화 촬영 때는 선후배 사이였으며 2007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2009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뒤 따라붙은 ‘불륜설’

문제는 설경구가 재혼이었다는 점 때문에 온라인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송윤아가 설경구의 첫 번째 결혼 파탄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퍼졌고, 송윤아에게 ‘상간녀’라는 표현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설경구는 방송에서 첫 결혼 파탄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으며 송윤아 때문이 아니라고 직접 부인했다.

악성 댓글 심해지자 결국 법적 대응

송윤아 역시 장기간 이어진 루머에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섰다. 2014년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 때문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결혼 당시에는 시간이 지나면 잦아들 것으로 생각했지만 가족에게까지 비방이 이어지자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한양대 수석 입학과 톱스타라는 화려한 이력 뒤에서 송윤아는 결혼 이후 오랫동안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설경구 역시 직접 불륜설을 부인한 만큼, 당시 제기된 주장을 사실로 단정하기보다 당사자들의 공식 입장과 확인된 사실을 구분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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